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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저장소/넷플릭스 리뷰

미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여인_미국에서 개신교란 무엇인가?

by reve_vrl 2020. 9. 26.

미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여인

 


www.netflix.com/watch/80164113?trackId=14277282&tctx=-97%2C-97%2C%2C%2C%2C

 

미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여인 | Netflix 공식 사이트

'미국인이 가장 증오하는 여성' 매덜린 머레이 오헤어의 미스터리를 풀어간다. 노골적인 무신론자 오헤어의 대법원 승소 판결부터 매덜린 일가의 납치 사건까지 파헤친다.

www.netflix.com

 

 

종교는 무엇인가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가, 그걸 이 영화를 통해 볼 줄은 몰랐다. 미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여인은 매덜린 머레이 오헤어를 지칭하는 말로 이 여인은 학교에서 하는 기도시간을 없앴고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였으나 이를 이용하여 돈을 버는 사람이다. 목사와 짜고 토론을 보여줘서 후원감을 모으는 성격을 보면 그 여인 자체로는 상당히 못된 인물이라 볼 수 있다. 더불어서 미국에도 있을 수 있는 무교에 대하여 인식을 나쁘게 만든 사람이기도 하다. 

 

종교가 너무 난리를 치면 나라가 망할 수 있다는 말을 어딘선가 들었는데 좀 이해는 됐다. 왜냐하면 신의 이름으로 해놓고 신께서 강조하는 모든 사항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등장하여 신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선동하는 종교가 많기 떄문이다. 또한 신의 이름이라는 아래에 자신의 행위가 정당화될 것이라 믿는 사람들도 있고 내가 보기엔 신을 믿는다면 다른 이들 보다 도덕적으로 엄격해야 할 것 같은데 말이다. 여튼 그러다보니까 신의 이름아래 행하는 행위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아서 저런 말을 하는 것 같다.

 

이걸 보면 미국이라는 나라에 개신교라 얼마나 대단한 위세를 끼치는 지 알 수 있다. 내가 개신교에 대해서 잘 모르기 떄문에 우리나라 개신교와 미국의 개신교가 같은 것인지 다른 것인지 명확하게 판단할 수 없으나 미국의 개신교가 가지는 영향력은 어마무시해보였다. 왜냐하면 학교에서 기도시간이 따로 있는 것이 놀라웠다. 따로 있는데 아무도 그걸 이상하게 생각하지도 않고 다른 종교를 믿는 사람들에게 강요하고 또 이걸 없애자고 하는 부분에서 사람들이 화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우리는 종교의 자유를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그런데 그걸 없앴다고 저 사람이 싫다고 말할 수도 있구나 너무 놀라워서 무서운 느낌이었다. 우리나라였으면 수업 시작 전에 기도를 하다고 했을때 왜 그시간에 기도를 시키냐고 자신의 종교를 강요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은데 여튼 미국에서 가장 미움받는 여인은 그 여인이 어떻게 사망했는지 보여주는데 매덜린의 업적에 비하면 그녀는 욕심이 많은 사람이었고 자신의 사상을 지지 하는 사람들의 후원금을 빼돌려 큰 돈을 벌고 싶어하는 사람이었다.

 

정확한 내용은 영화를 봤으면 좋겠고 사실상 내게는 미국이라는 나라의 종교의 위력을 체험한 영화였다. 매덜린의 아들은 어머니의 말과 행동에 상처를 받았고 그 행위들이 무신론에 의하여 발생했다고 생각하여 다시 기도시간이 학교에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와, 이것도 충격 

 

무신론과 유신론과 미쳐버린 종교들의 모습에 소름이 끼치고 미국문화에 대하여 이야기할때 기독교 이야기를 빼놓지 않는 이유가 이런것 떄문이지 확실히 느꼈다. 

솔직히 이 영화를 보고 다른 느낌점보다는 종교에 대한 미국인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서 정말 신기했다. 문화적 차이가 이렇게 크고 종교로 인해서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것도 신기하다 진짜로 신기한 부분은 무신론을 지지 하는 단체가 있고 그것을 후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 당연히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권리인데 얼마나 종교적 권위가 세면 무신론을 지지 하는 단체와 후원하는 사람이 있을까?

 

여튼 영화를 보면서 그 부분이 너무 소름이 끼쳐서 만약에 종교적인 미국을 보고 싶다만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너무 소름이더라. 매덜린의 일생은 욕심많음과 대단함과 마지막에는 짠함이 있지만 그 부분의 영향보다는 내게는 종교적인 미국의 영향이 너무 커서 그 부분에 대해여 궁금한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