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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저장소/넷플릭스 리뷰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_ 잔혹하기 그지 없는 감정과 사건

by reve_vrl 2020. 10. 3.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_ 잔혹하기 그지 없는 감정과 사건

 

www.youtube.com/watch?v=CNIs_GTfAGY

 

 

 

 

 

영화 나는 악마를 사랑했다.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이 영화를 보고 좀 놀랐던 것이 다큐멘터리랑 너무나도 비슷했기 때문이다. 다만 테드번디의 전 여자친구인 엘리자베스의 입장에서 보여지는 영화이다. 그런 이유는 엘리자베스의 책을 원작으로 영화화했기 때문이다. 영화속에서는 엘리자베스의 이름이 아닌 리즈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영화자체는 진짜 다큐멘터리랑 비슷하지만 리즈가 테드에 대하여 어떤 형태로 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이 영화를 보면서 다큐멘터리에서 하는 말이 이해했다. 사람들이 테드를 보고 살인마로 인식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하여 명확하게 이해되었다. 영화과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내내 헷갈렸다. 이 사람이 명백한 살인마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수려하게 말하는 나머지 허세 넘치는 사람이라서 저따구로 구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 후반으로 갈수록 그런 생각은 사라졌지만

 

여튼 주변인들이 이 사람에 대한 평가가 좋은 이유를 알겠다. 이 영화를 보면 그가 철저하게 이미지 메이킹을 했음을 알 수 있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모습들은 너무 다정하고 사람에게 예의가 넘치는 모습이다. 이 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이 사람이? 그 범죄를?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모습이다.

 

하지만 영화자체가 재미있냐고 물어보면,, 그닥 오히려 테드번디의 이미지를 좋게 만드는 느낌이 든다. 리즈의 입장에서는 그는 자신에게 헌신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다큐멘터리를 보면 그녀를 철저하게 이용하는 모습이 보여진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도 재미없고 딱히 의미가 있는 영화는 아니다. 다만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이해하는 데 약간의 도움을 준다.

 

 

굳이 본다면 말리지는 않겠으나 다큐멘터리를 보고 기대감에 넘쳐서 보기엔 무리인 영화이다.

차라리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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