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
한 물건을 살때 개인 여러명이 대량으로 사는 방법.
판매자 입장에서 대량으로 팔아서 좋고 소비자 입장에선 싸게 사거나 구하기 어려운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좋다.
보통은 배송비의 1/N를 하기 위해 많이 한다.
나도 그것때문에 친구들과 모여서 산적도 많다.
내 경우 공동구매하면 생각나는 건 중학교 교복 구매인데
전교생 다 공동구매했던 기억이 났다.
전학생들만 다들 따로 사고 1학년때 잘 모르니 선생님이 시키는 데, 강당에서 구매하고 나중에 통장에 넣는 방식이었다.
가격도 같고 엄마 말로는 학교 교복 브랜드보다 더 싸고 그래서 거기서 산 기억이 있다.
거기에 친구들끼리 해외구매 할때 대행료 때문에 모여서 사기도 하고
생각해보면 공동구매를 많이 한 것 같다
요즘 공동구매로 눈에 띄는 건 블로그, 인스타그램 공동구매이다.
옷 공동구매가 많던데 해외물건인것도 있고 그냥 예쁜 물건인 것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흥미가 가지 않아서 해본적은 없는데 공동구매란 단어가 궁금해서 검색하게 됐다.
공동구매 진행 절차
해외직구에 대한 공동구매 절차를 찾아봤다.
내가 친구들이랑 할 때는
1. 물건을 찾는다
2. 찾은 물건 중 가장 싼 사이트 또는 한국까지 배송이 되는 사이트를 찾는다.
3-1. 한국까지 배송이 되는 경우 주문한다.
3-2. 한국까지 배송이 안된 경우, 대행지를 찾는다.
4. 대행지를 가입하고 물건이 있는 사이트를 가입한다.
5. 대행지 비용 및 물건 비용을 계산한 후 주문한다.
6. 받는다.
이 절차였다.
공동 구매 역시 별 다르지 않는다.
다만, 공동구매의 물건은 물건을 구매하는 사람, 일명 총대가 정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물건 선택권은 없다.
아마 구매하는 사람 입장이라면
1. 공동구매 물건을 본다.
2. 마음에 들면 네이버폼 또는 구글 폼으로 물건값+배송비를 입금한다.
3. 공동구매를 진행한 총대에게 확인 이메일을 받는다.
4. 배송을 받는다.
이 순서일 것이다.
그렇다면 그 공동구매의 물건을 구매하는 이 사람의 절차는 어떻게 될까?
1. 물건을 고른다.
> 아마존, 타오바오 등등 이베이도 될 것 같은데
> 아마 국내 물건이면, 내가 본 사례로는 공장이랑 연관된 것 같았다. 아님 도매상
2. 물건의 배송이 한국까지 되는 지 확인한다.
> 되는 경우 직접한다.
> 안되는 경우 대행지를 찾아본다.
3. 대행지 찾기
> 구매대행과 배송대행이 있다.
> 구매대행은 구매부터 배송까지 하는 것이고 배송대행은 배송만 하는 것이다.
> 구매대행은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
4. 수요조사를 한다.
> 블로그나 인스타그램 등의 SNS에 수요조사를 올린다.
> 보통은 네이버폼이나 구글폼으로 구매여부를 확인하더라
5. 수요조사를 기준으로 예상 금액을 잡는다.
> 검색해보니까 수요조사가 거의 맞지 않는다고 한다.
> 수요조사로 구매하겠다가 100건이 있으면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비율은 반도 안된다고 한다.
> 수요조사를 기준점으로 최대한 낮쳐서 측정하는게 좋을 것 같다
> 물건값, 국내외배송비값, 대행업체 수수료 등으로 계산한다
> 물건값을 낮추는 경우도 있는 데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수요를 몰라서 잘 하지 않는것 같다.
(그래서 얼마 이상 수요 있을 때만 구매가 가능하다는 말이 있나?)
6. 입금받기
> 네이버 폼, 구글폼으로 돈을 입금 후 배송지나 이름 전화번호로 입력한다.
> 실질적으로 구매한다.
> 주문기간, 물건에 대한 상세한 내용, 이 후 과정 등을 자세하게 적고 문의할 내용에 답변한다.
7. 입금한 구매자 명단 정리하기
> 물건을 배송할 배송지도 확인하고 정확하게 돈이 입금되었는지도 확인한다.
> 이후 확인 이메일을 보내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받으면 1차 명단 완성이다.
8. 주문하기 배송받기
> 주문을 하고 물건이 오길 기다린다.
> 돈을 입금한 구매자는 배송상황을 모르기 때문에 자주 배송상황에 대한 공지를 한다.
(통판으로 물건 살 때 공지가 느려서 화가 많이 났었다. 안온건 아닌데 늦어지면 늦어진다고 해주던가, 꼭 공지하세요)
9. 확인하고 배송하기
> 물건이 잘 도착했다면 물건을 꼭 확인해야 한다. 파손과 같은 부분은 꼭 확인하자
> 구매자한테 보내야할 시기이다.
> 배송 포장을 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하자
> 배송장 확인하기
10. 교환, 환불
> 대부분은 잘 안해준다
> 국내 물건의 경우는 잘 모르겠다. 국내 물건이니까 쉬울 것 같은데 안되다는 사례가 많더라
> 해외배송으로 온 물건의 경우 구매해서 한국까지 오는 데 시간이 걸려서 해외사이트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이 제시한 교환 및 환불 기간을 넘기 떄문에 교환이나 환불이 어렵다고 한다.
이러게 하면 실질적으로 국내에서 배송하는 부분은 공구를 하겠다는 총대가 다 하기 때문에 뭐 어느 정도 수고비를 요구한다면 이해되기도 하면서 찜찜하기도 하고 사실상 모르는 사람이 공구하다가 사기라도 당할 것같기도 하고 해외구매는 이해는 되는 데 국내물건의 공동구매는 왜 교환이나 환불이 안되는 지 모르겠고 아리송하다
https://www.instiz.net/pt/4562198
이 후 이 글을 봣는데
개인적으로 수수료 때가는 건 괜찬다고 생각했는데 해외 직구도 탈세라니 와
저 글은 수고비 정도가 아니라 공장과 연계된거면 그냥 장사하는 거 아닌가?
카피하는 거라며 카피가 아니더라고 국내에서 좀만 찾아보면 구할 수도 있을 것 같은 물건들인데
내가 보이겐 온라인 쇼핑몰인것 같았다.
온라인 쇼핑몰 장사인데 자기 편하게 운영하는 그런거? 늦어도 괜찮고 교환 환불 안되는 그런 느낌? 같았다.
마무리
아마 정말 좋은 마음으로 하는 공동구매 총대들도 있을 것이다.
정말 1/N 할려고 마음먹고 하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세금 신고도 잘 하면서 하는 분들로 있을 텐데
아닌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사기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 글을 보니까 공장이랑 연계된건 그냥 쇼핑몰로 보고 쇼핑몰에서 샀으면 좋겠다.
해외직구는 나도 친구가 다 같이 하자 하니까 했지 혼자해볼까? 했을 땐 좀 겁이 났었어
직구의 경우 관세청을 통과하면서 얼마나 들어왓는지 알테니까 괜찮지 않을까? 싶다가도 잘 모르겠다
그건 구매하는 사람 마음이니까
잘 따져보고 샀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공동구매에 대한 글을 찾다가 본 글이다.
이 분은 직접 하시다가 나타난 고민을 적었는데 오 했다.
https://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11798435&memberNo=4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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