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를 주웠더니 남편이 생겨버렸다
작품소개
사치를 부리다 가문을 파산 위기로 만드는 조무래기 여조에 빙의했다.
빚 갚을 방법을 고민하던 중,
공작 가에서 잃어버린 아이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발견했다.
사례금은 빚을 청산하고도 펑펑 놀고먹을 돈!
냉큼 원작의 남주인 아이를 주워 공작 가에 데리고 왔는데・・・・・・.
"이 아이가 라펠리온이라는 걸 어떻게 확신합니까."
공작이 나를 사기꾼으로 취급하는 것으로 모자라,
"한 달 동안 이 저택에서 함께 지내시죠."
당장 마법 해독제가 없으니 한 달 동안 같이 지내잔다.
그래, 일단 아이가 눈에 밟히기도 하고, 보호 차원이라니까
괘씸해도 한 번 눈감아 주기로 했다.
그런데・・・・・・.
"결혼하죠."
한 달이 지나자마자, 체이스터 공작이 청혼을 해왔다.
"네?! 제가 공작님과요?"
"딱 1년 동안만 계약 결혼을 해주면 사례금의 10배를 얹어 주죠."
"여보라고 부르면 될까요?"
그리고 시작된 계약 결혼과 부부생활
그런데 왜 자꾸 눈빛이 낯뜨겁게 변하는 건데!
왜 자꾸 밤마다 찾아오는 건데!
등장인물
체이스터 헤일로스
공작, 라펠리온의 삼촌
가족내의 상처, 소문의 상처가 있어서 냉정한 사람인줄 알았는데 사랑에 관해서는 무대포적인 느낌도 있음
웨르아젤 프로시에
남작가 딸, 빙의자, 빚을 갚자 빚을 갚자
다정하고 아이들을 사랑함
라펠리온 헤일로스
원작의 남주, 부모님의 사망으로 트라우마가 있음, 기억을 잃었음, 웨르아젤을 좋아함
체이스터의 라이벌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5415041
리뷰
처음에는 아이가 나와서 그거 보는 맛으로 좋았는데
점점 갈수록 힘들었다.
나쁘지 않고 재미도 있고 사건도 원인과 마무리까지 완벽한데
중간에 여주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남주가 보인것도 아니다.
줄거리에 묻힌 느낌?
그러다보니까 보다가 힘들었다.
다만 전체적인 완성도도 높고 소소하고 맘 편히 볼 수 있는 몇 없는 소설이라서
1화부터 외전까지 다 봤다.
엄청 자극적이고 격정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비추천하지만
아무생각없이 소소한 느낌으로 보고 싶다면 나쁘지 않다.
'기억저장소 > 웹툰,웹소설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카오페이지] 남주? 줘도 안가져요 / 산소비 (0) | 2022.04.03 |
---|---|
[카카오페이지] 폭군의 누나로 산다는 것 / 아페르타 (0) | 2022.04.02 |
[카카오페이지] 어차피 조연인데 나랑 사랑이나 해 / 단디 (0) | 2022.04.01 |
[카카오페이지] 흑막을 버리는 데 실패했다 / 지은향 (0) | 2022.03.31 |
[카카오페이지] 죽은건 난데 용사님이 미쳐버렸다/팔당댐 (0) | 2022.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