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건 난데 용사님이 미쳐버렸다
작품소개
나는 용사의 동료로, 용사를 대신해 마룡의 브레스를 맞고 죽었다.
뭐, 괜찮다.
용사 엘키나스는 내 등을 믿고 밭길 수 있는 유일한 친구였다.
용사님이 멋진 여성과 결혼해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친구인 내가 대신 멋지게 눈을 감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80년이 지난 뒤, 나는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되살아났다.
그런데---
"유감이군, 아렌느. 엘키나스는 미쳤다. 아주 제대로 미쳤어."
처음으로 들은 소식이 이따위다.
*
어쩔 수 있겠어? 도와줘야지.
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은 친우를 돕기 위해
내 정체를 숨긴 채 그의 곁에 남ㄱ로 했다.
엘키나스가 온전히 과거를 받아들이고 행복해지기를,
그게 내가 그를 위해 죽은 이유였으니까.
하지만... 그가 나를 알아보는 것 같다.
"너... 아렌느지."
나는 내 얼굴을 매만졌다. 분명 내 얼굴은 아렌느가 아닌데.
알아볼리가 없어야 하는 거 아냐?
"절대로 놓지지 않을거야. .... 절대로."
엘키나스가 눈을 빛내며 말해다.
등장인물
아렌느
주인공, 용사의 소꿉친구, 정령왕들의 친구, 환생
굉장히 순수해요.....
엘키나스
용사, 짝사랑공
어떻게 미치지 않겠어요...
리뷰
로맨스가 있긴 하지만 판타지적인 면모가 강하다.
특히나 아렌느가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아렌느 위주로 이야기가 흘러가서 좋았다.
소설 자체는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다.
가끔 웹소설을 읽으면 여주가 주도적으로 이끌다가 마지막에는 그 주도성이 사라져서
순식간에 소설의 매력이 잃버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소설은 여주의 성격과 매력이 사라지지 않고
소설이 끝날때까지 이어져서 훨씬 보기 좋았다.
지금 외전나오는데 외전에서 여전히 여주는 순진하고 남주는 여주를 위하는 맘이 나와서 심쿵심쿵하면서 보고 있다.
남주가 진짜 여주에게 헌신적이다.
여주가 지나가면서 한 말들이 다 실현되면서 여주를 기다리고 있고 얼마나 미쳐있는지 보면
둘밖에 없는데 굉장히 설렘
서브공은 없고 판타지물에서 등장하는 악마싸움이 등장한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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