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억저장소

[영화리뷰] 인랑 + 스포주의

by reve_vrl 2018. 7. 26.

인랑

 

 

 

180725

 

 

일랑

 

 

 

 

 

 

http://tv.kakao.com/v/387717397

 

 

 

 

 

 

 

이 글은 스포성 내용이 들어있어요

 

 

 

 

 

 

 

 

 

 

 

 

 

 

 

오랜만에 엄마랑 영화를 보러 갔다.

 

 

사실 마녀를 보고 싶었는데 시간대에 도무지 맞는게 없어서 일랑을 봤다

 

 

일랑을 보려고 본 건 아니기 때문에

 

 

엄마가 광고를 많이 봤다며 미션임파서블보다는 더 호기심이 생긴다 해서 선택했는데

 

 

나오면서

 

 

엄마도 기가 빨리고

 

 

나도 기가 빨리고

 

엄마는 그냥 미션임파서블 볼껄 후회했다.

 

 

나쁘지는 않았는데

 

 

 

시작은 웅장하다

 

 

굉장히 웅장하다

 

 

한국 미국 북한 일본  중국 러시아 와우

 

 

웅장하고 

 

웅장해서

 

엄청난 기대감을 줬는데

 

 

끝은 개인에 대한 이야기로 끝난다

 

 

 

 

정말 웅장하게 시작해서 엄마랑 나랑 기대감 엄청 증폭시켰는데

 

 

 

 

 

중간에 그 분위기를 깨는 장편들이 나온다

 

 

장르가 이상하다고 하는게 아니라

 

 

뭐랄까

 

 

갑작스러운 멜로

 

갑작스러운 전개

 

갑작스러운 감정

 

이 모든 것이 불쑥 불쑥 터져나와서 굉장히 뜬금 없었다

 

 

거기에

 

인랑의 전투복에서 스타워즈가 계속 생각났고

 

 

착용신이 있는데

 

 

착용신에는 누군가가 채워주는데

 

또 갈때는 운전도 잘하고

 

 

아!

 

 

금발에서 흑발로 변해서 가발이었구나 한 부분도 있었다

 

 

묘하게 그걸 노리고 한건지 실수였는지 모르겠는데 

 

그 부분이 변장이었을 수도 있지만

 

내겐 좀 당황스러웠다.

 

 

 

아!

 

총, 주먹 등 격투씬이 있는데 정말 화려하다 

 

불꽃이 펑펑 튀고 눈이 휘둥그레져서 

 

내 눈은 좀 아팠지만

 

정말 화려하고 멋있었다.

 

화면상 볼것도 많았고

 

특히 노래가 잘 어울려진 느낌이라 더 몰입되었다

 

 

내용적인 면에서 보면 

 

이 부분은 정말 스포지만 반전 부분도 언급함....

 

더보기

안에서 치고 박고 하는 그런 모양새, 우리가 흔히 잘 아는, 권력을 잡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그런 이야기인데

 

 

거기서 청와대쪽 기동대에 강동원, 정우성이 있고 

 

공안쪽, 경찰쪽에 테러단체, 그 테러단체에 소속된 한효주, 한효주를 이용하는 공안이 있다

 

 

나라가 어찌 놀아나는가, 폭력으로? 폭력으로가 맞는지 또는 보여주기식이 맞는지

여튼 그런 부분을 보여주는데

 

 

(엄청난 반전은 벌써 위에서 언급했다)

거의 무채색 계통을 입고 온다

 

 

 

유일하게 색이 있는 옷을 입는 한효주 

 

 

그리고 무채색만 입는 강동원

 

 

이 둘의 이야기다

 

 

인랑에서 인간으로

 

 

이 한마디면 끝나는데

 

 

심각하게 의미를 부여하자면, 

 

여튼 색이 있는 옷을 입는 한효주가 인간성을 상징하는 것 같고

 

무채색계통은 다수를 위해 소수가 또는 인간 이기주의? , 무감정?  을 표현하는 느낌이다

 

 

그런 무감정, 이기주의의 밑에서 일한 강동원이 한효주를 만나 인간으로서의 감정을 깨달았다.

 

 

이런 이야기

 

 

아 거기에 한효주가 빨랑망토이야기를 해주는데 

 

딱 들으니까 아! 했음

 

다들 아! 할꺼임

 

아! 저 이야기 

 

아!

 

( 검색 결과 영화와 원작 결말이 좀 다른듯)

 

 

시작은 거창했으나 통일이니 주변 국가 환경이니 이런 말을 했는데

 

그와 관련된 이야기는 많이 나오지 않고

 

 

통일과 관련된 내부사람들이 사건을 이끌어가고 있다

 

 

 

어디까지 이야기하고 어디까지 하지 말아야 할지 잘 모르겠다

 

 

특이한 점이

 

 

영화 시작할 때,

 

원작이 일본사람이라는 점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몰라도  

 

영화로 추측할때

 

아, 그리 생각할 수 있겠구나 싶었고 

(검색하다가 알았는데 원작은 일본이 배경이다, 그렇지 외국작가가 왜 굳이)

 

 

그 사이버펑크

 

 

영화내에서 사이버펑크의 느낌이 났다

 

내용을 생각하면 사이버펑크기도 한다.

 

 

다만, 외국인들이 서울 밤 사진을 보면서 사이버펑크를 생각한다고 하는데 그 부분이 여실히 영화에서 들어난다.

 

그런데 화면 효과나 전투씬 등 여러부분에서 화려함을 장난이 아니다.

 

 

영화를 보다가 한예리씨가 나오는데

 

너무 멋있더라

 

 

정말 뭔 양아치 같은데 연기를 너무 잘해서 정말 재수없었다

 

전투씬이랑 딜하는씬이랑 

 

정말 재수가 없었는데 멋있게 느껴졌다

 

재수가 없어서 멋있는게 아니라 

 

연기를 너무 잘해서 멋있다고 할까? 

 

 

 

보고 나서 뭐지? 라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나도 뭐,, 뜬금포가 많아서, 우선 예고편이나 이름 자체도 처음 들어서 기대감이 없었기 때문에 덜했는데 

 

기대한 사람이 본다면 많이 실망할 지도 

 

 

다만, 뜬금포가 첫 등장할 때 탄신을 금할 수가 없었다.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볼 수 잇을까?

 

화려한 액션씬에 비해 대사나 분위기가 잔잔한 편이라

 

고민은 좀 해볼 필요가 있을것같다

 

 

참고로 공안쪽 김무열씨 욕심뿜뿜 연기하는데 와 했다 진짜 와 

 

 

 

 

 

 

인랑 리뷰 끝!!!

 

 

개인적인 소감입니다

 

 

사람마다 영화취향이 다르니까요

 

전 감동을 좋아합니다 전형적인 눈물 빼는 영화 좋아해요

 

울려줘 제발

 

 

 

 

*** 인랑

 

 

인간을 탈을 쓴 늑대

 

늑대의 딸을 쓴 인간

 

 

핵심 중의 핵심이죠

 

 

 

100% 이것만 표현했을까? 잘 표현했을까?는 의문이지만

 

 

 

 

기억나는 장면 있는지는 묻지마세요 

 

답할 수 없으니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