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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저장소/넷플릭스 리뷰

[영화] 리지

by reve_vrl 2022. 9. 8.

 

 

 

 

 

리지

 

 

https://www.netflix.com/title/80240396

 

리지 | 넷플릭스

부유하지만 어둡고 숨 막히는 가정에서 불행하게 살아온 리지. 집에 브리짓이란 하녀가 새로 들어오면서 모든 것이 바뀐다. 그리고 리지와 브리짓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던 어느 날, 집안 곳곳이

www.netflix.com

 

 

주인공

 

리지 보든

보든 가의 둘째 딸,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보지만 쉽지 않고

이 때문에 이 상황 자체를 파괴하기로 맘 먹는다

그 계기와 의미가 되어준 브리짓과 함께 하기 위하여

 

브리짓 설리번

보든 가의 하녀, 리지와 가까운 사이

고용주에 의한 성폭력이 있지만 일자리를 위해 참고 있다

리지에게 힘이 되고 싶지만 리지의 행동에 의하여

본인이 리지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의문을 갖게 된다.

그 의문이 굉장히 이해가 됨

 

개인적으로 리지에게 브리짓은 계기일뿐 브리짓이 없었다고 해도

상황을 파괴하기 위해 행동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리뷰

 

줄거리는 숨은 글에 적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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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리지와 브리짓은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다

브리짓은 고용주에게 성범죄를 당했고

리지는 삼촌은 유산을 노리고 새어머니는 리지를 병원으로 보내고 싶어한다.

그 사이에 보든(리지아버지)에게 둘 사이를 들키고 

외적으로도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두 여성은 결심하는데

리지는 새어머니를 죽이고 브리짓이 보든(리지아버지)를 죽이려고 한다.

리지는 성공했으나 브리짓은 실패했고 리지가 아버지를 죽인다.

이후 리지는 재판에 넘어갔지만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의 리지가 극악무도한 죄를 짓지 않을 꺼라고 믿고 무죄를 받았다.

이후 엠마(리지 언니)와 리지는 연락을 끊고 살고

브리짓 역시 다른 곳에서 살다 사망한다.

 

 
리지
"아무도 널 구해줄 수 없어" 메사추세츠의 대부호 보든 가의 상속녀 리지(클로에 세비니) 호시탐탐 아버지의 유산을 노리는 새엄마와 삼촌이 두렵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온 하녀 브리짓(크리스틴 스튜어트)이 리지에게 말을 건네고 둘은 은밀한 만남을 이어가기 시작한다 "당신을 위해 무엇이든 할게요"
평점
6.6 (2019.01.10 개봉)
감독
크레이그 윌리엄 맥닐
출연
크리스틴 스튜어트, 클로에 세비니, 제이미 쉐리던, 데니스 오헤어, 킴 디킨스, 피오나 쇼, 제프 페리, 타라 오크스, 제이 허걸리, 다린 쿠퍼

 

영화 자체는 첫 시작부터 살인사건이 등장한다.

그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할꺼라 예상이 되었고

추리물 + 스릴러 느낌으로 흥미진진하게 봤다.

 

이후 리지, 브리짓이 점점 궁지에 모는 것을 보고 

가정폭력을 당한 여성들의 살인에 대해서 떠올랐다.

긴 기간 이어져온 폭력으로 육제적 정신적으로 약해져 있어서

이 상황을 벗어나는 방법으로 살인을 계획한다고 한다.

한번에 해야 보복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영화를 보고 그 생각이 났다.

가볍게 볼만한 스토리는 아니었고

좀 뜸금 없는 장면도 많았다.

 

로지와 브리짓이 가까워지는 건 이해한다.

비슷한 나이대, 환경적으로 몰리는 상황

글을 가르쳐주면서 그 환경에서 안정감을 찾는 모습

 

그리고 등장한 격정적인 장면

그건 좀 당혹스러웠다.

왜냐하면 이 둘의 모습이 내겐 사랑으로 느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궁지에 몰렸고 서로에게 위안이 되지만

근본적으로 해결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어딘가 의존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 가까워졌다

만약 시간이 더 있었다면 사랑이 되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겐 긴박한 상황 유일한 안식처라는 느낌이었고

그 긴박한 상황, 환경이 없어진다면 서로의 안식처가 될 수 없다고 느꼈다.

결말에 리지와 브리짓이 헤어지는 걸 보고 더욱 확신했다.

 

 

 

추천

굳이 본다면 말리진 않으나

내가 나서서 추천하진 않음

전개는 느린데 감정이 너무 빨라서 공감이 잘 안됨

 

 

 

 

 

 

알고보니 실화였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3101002000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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