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큐 1~10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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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큐를 봤다.
워낙 유명한 만화여서 봤다.
애니를 본 것이 아니라 만화책을 봤다.
차라리 애니를 봤다면 이정도까지 실망했을까?
생각보다 주인공들 성격이 강해서 놀랐다.
특히나 등장인물 중에 내용의 흐름을 따라가는 주인공인 하나타에 대해서 정말 놀랐다.
놀란 부분은 하나타의 성격이 굉장히 강하게 나오고
처음부터 이 이야기의 흐름을 하나타가 끌고 가는 듯 하면서도 안끌고 가다가 마지막에 끌고가고
뭐여...
만화책을 끝까지 읽으면..
어...
결말 왜이래?
아니 어..
중간이 없어
이 만화가 중간이 없다.
감정을 표현하는 것도 짧다.
시련이 있으면 어떻게 극복하는 부분도 짧다
대부분의 등장인물인 먼치킨이다.
주인공은 주인공인데 주인공보다 다른 사람들의 서사가 더 길게 느껴진다.
그래서 주인공의 서사를 조금은 기대했는데
갑자기 몇년 후
그러더니 또 몇년 후
이게 뭐여
스포있음
스포있음
우선.. 내겐 정말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감기로 하나타가 아파서 경기에 참여하지 못한 후의 이야기이다.
경기에 대한 의미를 가지는 순간을 넣어주던가
아니면 감기로 경기를 못했다니 체력을 키우겠다고 열심히 하는 고교 장면이라도 하나 있으면 이해할텐데
(체력을 키우는건 모레가 최고다) 이런 식의 장면 아니라도 있으면
아! 브라질로.. 빌리발리볼하러 간걸.. 이해할..수 있을 텐데
다른 만화에서도 뭐 고교대회 같은것만 갔다가 이후 몇년 후 이렇게 표현하는 경우도 많은데
문제는 감정 해소가 전혀 안된다. 그 경기까지 하나타랑 까마귀 고교 학생들의 빌드업을 잔뜩 쌓아놓고는
몇년 후? 그리고 우리 이렇게 잘 살아요? 뭐여
결말이 왜 이래
^^^^
나만의 결말은 고양이과 까마기의 쓰레기장에서 마무리 했다.
여튼 보고 싶다면 말리지는 않는다.
캐릭터 자체는 각각의 성격이 꽤나 커서 볼만했다.
경기 흐름의 경우는 내게는 테니스의 왕자가 떠올릴 정도로.. 먼치킨들만 있었다.
테니스왕자는 판타지라면 그래도 이건 현실? 먼치킨이지만
하지만 끝까지 보겠다면 말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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