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경험담으로 이야기 합니다.
EBS 전화 영어 후기
1.전화영어 선택한 이유
학원에서 회화를 배우러 갔었다.
단체 수업이었고
입 한번 뻥끔 거리지 못하고 돌아온 기억이 있다.
학원에서는 간간히 내게 말을 걸지만
날 집중적으로 가르친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따라서 온전히 내게 집중할 수 있는 형식을 원했고
그 중에서 그나마 내게 부담이 적을 것 같은 전화영어를 선택했다.
영어 회화 공부를 하면
개인교습, 학원, 화상영어, 전화영어가 있다.
학원의 경우 나한테는 내게 집중하는 게 적다고 느꼈다.
개인교습의 경우 가격대가 굉장히 비싸다고 느꼈다.
화상영어의 경우, 내 경험상 화면을 보고 하기 때문에 난 집에서 했는데 집을 공개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래서 내 경우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고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할 수 있는 전화영어를 선택했다.
2. EBS 전화영어를 선택한 이유
아쉽게도 딱히 이유가 없다.
우선 EBS라서
거기에 이벤트로 할인 중이라 그 가격대면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
내가 선택한 건 3개월기간의 전화영어였다.
3. 필리핀? 미국?
필리핀과 미국에서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예전에 미국화상영어와 필리핀 화상영어를 했는데
필리핀 강사님의 발음이 엄청 강하지 않는한
미국 강사님과 별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발음이 중요한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내 경우는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거라서
내가 정확하게 말하는 건지
이 표현을 잘 쓰는 표현인지
외국인과의 대화에서 겁먹지는 않는지
이런게 더 중요했기 때문에
미국? 필리핀? 그것보다는 내가 더 오래 할 수 있는게 중요했다.
내 경험상
필리핀 강사님들이 오히려 학생들을 만난 경험이 많아서
그런가 잘못된 문장을 들으면 더 빠르게 이해하고
피드백을 그 자리에서 해줬다.
(강사님마다 다를 것 같다. 여튼 내가 만난 강사님은 그러했다)
4. 전화영어 후기
현재 EBS 전화영어를 하고 있으며
EBS 전화영어는 파고다에서 하고 있다.
약간의 딜레이가 있으나
날 담당하고 있는 선생님은
내가 말한 문장 중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즉각적으로 피드백을 줘서 좋다.
전화영어를 하다보면 내가 부족한 부분이 느껴지는데
난 단어부분과 시제문법에서 엉망진창이었다.
약간 이런 느낌이다.
정말 영어회화를 늘고 싶다면 전화영어를 하기 보다는
외국어 친구를 사귀고 그들과 소통하는 게 더 좋을 것이다.
전화영어를 하다보면 내게 부족한 부분이 보이는데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면서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갔는지 느낄 수 있다.
그래서 3개월만 하고 있다.
이후에 내가 부족한 부분을 다시 공부해서
실력을 평가 받기 위해 전화영어를 선택할 것 같다.
정리
1. 전화영어는 엄청난 실력 향상에 도움되지 않는다.
2. 전화영어는 본인의 실력을 평가받을 수 있다.
3. 전화영어는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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