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귀의 아이를 낳았다
작품소개
하룻밤의 일탈에 아이가 생겼다.
정략결혼의 패로 사용하려고 했던 카린느가 임신하자
가문은 그녀를 배척하며 아이를 박대했다.
어디까지나 저가 원해 낳은 아이를 기르던 어느 날,
그녀를 시집보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던 아버지는 매일 사람이 죽어나간다는 대공가에서
아내를 구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를 살인귀라고 불리는 사나운 대공에게 팔아넘긴다.
"내가 그대에게 바라는건 다른게 없다.
내가 내린 저택에서 원하는대로 살되 내 눈에 띄지 말도록."
그곳에서 만난것은 함께 하룻밤을 보냈던, 분명 시력을 잃었다고 했던 남자였다.
그러나 지금은 앞이 보이는듯했다.
그리고 그 말이 사실임을 증명하듯 그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했다.
"제가 할일은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까?"
"그래."
"그럼 말씀대로 눈에 띄지 않게만 살겠습니다."
순순히 제 처지를 인정하는 그녀를 보며 그의 눈꼬리가 기묘하게 치켜올라갔다.
그녀는 아이의 손을 맞잡고 저택옆에 딸린 별택으로 향했다.
등장인물
카린느
티라안 자작의 사생아
학대당함
똑똑함
아들을 위해서라면 모든지 할 수 있어
알고 있지만 모른척
바스테르 카옌
살인귀라고 불리는 대공
구원남
더 이상 설명할 것도 없다
https://page.kakao.com/home?seriesId=54452392
리뷰
가볍게 볼 줄 알았는데
여주 과거가 너무 심각함
전반적으로 심각함
여주는 너무 심각하고
남주는 로판 느낌이라서
내겐 전반적으로 약간 무거운 로판인데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아이가 나와서 너무 귀여웠고
초판에 여주와 아이를 박대하는 부분이 참기 어려웠다.
그 이후에는 나쁘지 않았으나
아이가 행복하지 않고
여주가 학대당하고
그외의 다른 여성들도 학대당하는 부분이 나왔다.
스토리상 필요하다는 걸 알고
이렇게 구성된 소설도 읽으나
후반에 다시 등장했을때는 거부감이 느껴졌다.
그 부분을 조심해서 읽으면 좋을 듯 싶다
더불어서 남주가 능력 짱짱맨이라고 표현하지만
남주가 능력 짱짱맨으로 느껴지지 않는다
저건 그냥 남주로만 존재한다.
그리고 스토리를 풀어갈때 굉장히 작위적이다.
스토리상은 구원서사물이고
여주가 무기력하고 힘이 없고 의지도 없어보이지만
똑똑한 사람이고 아이를 위해서라면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이라서
그 부분이 굉장히 맘에 들었다.
여주의 모든 행동이 이해가 갈 정도로 말이다
여튼 완벽한 구원서사물인고
과거사 부분만 빼면 가볍게 읽을 수 있다.
남주는 구원서사의 남주 역할외엔 다른 매력이 있지 않는다
아이는 귀여움
여주도 나쁘지 않았다.
다만 구매해서 본다면 취향이 갈릴 것이니 꼭 무료 열람해보고 구매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중간에 하차하고 다시 완결까지 봤다.
그리고 생각보다 고구마 있음
전개가 느려...
여주나 남주, 기타 등등이 취향 많이 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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