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얼굴을 많이 본 유성호 법의학자가 쓴 책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를 읽었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는 법의학자가 썼다는 부분에서 법의학에 관련하여 이야기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알고 싶다에 도움을 주는 것처럼 법의학자의 눈으로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은 법의학자의 생각으로 본 죽음에 관한 이야기이다. 첫부분은 법의학자로써 마주한 사건들을 통해 죽음에 대해 이야기 한다. 두번째부분은 죽음에 대한 사인에 대하여 설명한다.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통하여 설명한다. 마지막 부분은 자신의 생각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죽음과 미래에 대한 이야기였고 작가의 생각을 알 수 있다.
작가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삶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한다. 전반적인 부분은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읽다보면 삶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한다. 죽음의 여러 설명에서 어떻게 난 삶을 생각했을까? 작가는 죽음을 선택할 때 자신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말에는 누구든 동의할 것이다.
어떻게 죽을까? 죽음에 대해 생각하면 집에서 죽고 싶다, 책에서도 집에서 죽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으나 대부분이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글을 읽으면서 엄청난 공감이 들면서 난 죽는다면? 어쩌지? 이 생각을 하는 순간 하고 싶은게 마구마구 생겨났다. 버깃리스트를 작성해야 하나 생각이 들때쯤 책에서는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죽음을 준비하는 방법은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이었고 내가 꿈꾸는 삶에 대해 생각해보고 하고 싶은 걸 찾는 방법이기도 했다. 유서를 쓰고 버깃리스트를 작성하고 그 모든 것이 스스로의 미래를 준비하는 부분같았다. 죽음을 생각하지만 자신의 미래와 과거에 대해 생각하고 다시 하고 싶은걸 생각하는것이 삶을 준비하는 부분이었다.
인간으로 죽는 방법은 잘 모르겠다. 스스로의 선택권이 중요하다는 작가말이 공감되면서도 그 상황이 되면 미련을 붙잡고 부모님의 수명연장을 해달라고 조를 것 같기도 하고 난 죽으면 장례식장은 안차리고 간단히 하고 싶다는 맘도 들고 스스로의 잘 죽는 방법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
다만, 이 책을 읽고 느낀건 죽음을 준비하는 것 죽음을 생각하는 것 그 모든 것이 내게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후회할 만큼 다 하고 모든 경험을 경험한 뒤에 천천히 삶을 돌아보는 것 내 삶을 잘 살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했다. 사람마다 어떻게 죽을지는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자, 작가의 말처럼 현재를 즐기자
추천) 죽음에 대하여 쉽게 생각할 방법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네이버 오디오 클럽에서 강의를 제공합니다.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345/clips/1
[1-1강]법의학자에게 배우는 죽음 강의 - 법의학자 유성호 교수 (by 북이십일)
서울대학교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죽음으로 삶의 의미를 묻다1 -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자문 교수가 말하는 법의학 그리고 죽음의 모든 것 * 유성호 교수 유튜브 강의 보기 https://youtu.be/u-seaqkNqPE
audioclip.naver.com
(1강부터 4강까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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