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ve_vrl 2025. 2. 4. 01:07

ETF는 주식과 다르게 수익이 발생할 경우에만 세금이 발생합니다.

주식의 경우 매도시 이익 여부와 관계 없이 증권 거래세 0.18%를 내지만 

ETF의 경우 매도시 증권거래세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ETF는 매매 차익과 분배금에 대해서 세금이 발생합니다.

ETF 관련된 세금을 모아봤습니다.

ETF 관련 세금
ETF 관련 세금

1. ETF 매매 차익 세금

ETF 매매 시 차익에 대한 세금을 부여합니다.

 

국내 주식ETF와  국내 주식형 아닌 ETF 나눠 알아보겠습니다.

 

1-1. 국내 주식형 ETF

국내 주식으로 구성된 ETF의 경우 비과세입니다.

매매 차익은 비과세입니다

(단 분배금은 배당소득이므로 15.4% 가 부과됩니다.)

 

1-2. 국내 주식형이 아닌 그 외 ETF 

국내 채권, 원자재, 해외 주식, 레버리지, 인버스 등과 같이 국내 주식형이 아닌 ETF의 경우 매매 차익에 대한 소득을 과세합니다.

매매 차익에 대해 보유 기간에 따라 과세 15.4%가 있습니다.

(분배금도 배당 소득에 따라 15.4%를 세금으로 냅니다.)

 

2. ETF 분배금에 대한 세금

ETF는 여러 자원을 모아놓은 주머니로 주식, 채권, 원자재 등 여러 자산이 함께 있거나 특정 자산으로만 구성하기도 합니다.

ETF 분배금은 그 자산들의 주식 배당금, 채권 이자 등과 같은 수익을 ETF 투자자에게 주는 것을 말합니다.

분배금을 받으면 배당 소득세로 15.4%가 원천 징수됩니다.

 

연금 저축 계좌나 퇴직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과세 이연이 되므로 배당금이 입금될 때 과세되지는 않으나 연금을 받을 때 과세됩니다.

 

3. ETF 별 세금 정리

 

3-1. 국내 상장 해외 ETF

배당 소득세 15.4%, 양도 소득세 매매 차익 15.4% 증권거래세 없음

손익 통산은 없으며 수익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됩니다.

수익이 발생 시 매매 차익과 과표준가분 중 둘 중 더 작은 것에 배당 소득세가 부과됩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의 경우 배당소득과 매매 차익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으로 입니다.

 

3-2. 해외 상장 ETF

배당 소득세 (미국 세율) 15% / 다른 나라의 경우 세율이 미국과 다릅니다.

증권거래세 없음

양도 소득세 매매 차익 1년 250만원 공제 후 초과분에 대해서 22% 과세

 

환차익이 매매 차익에 포함됩니다.

 

손익통산( 수익- 손실 = 금액)기능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익 - 손실 = 금액을 계산 후 금액에서 250만원 공제 후 22% 과세됩니다.

초과분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신고해야 합니다.

증권사에서 신고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의 경우 배당 소득세 15% 원천 징수 후 입금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추가로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금융소득종합과세에는 해외 상장 ETF는 250만원 공제가 있기 때문에 투자금이 적다면 유리할 수 있으나 투자금이 많다면 국내 상장 해외 ETF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3-3. 국내 주식 ETF

매매 차익 비과세, 배당 소득세 15.4%, 증권거래세 없음

금융소득종합과세에는 분배금만 포함됩니다.

국내 주식으로만 구성된 ETF에서는 ETF 보수를 신경써야 합니다.

 

 

 

4. 관련 용어

 

4-1. 과표기준가

과세표준기준가격의 준말입니다.

ETF 수익 중 비과세 되는 부분을 제외하고 과세 대상이 되는 금액을 계산해 놓은 기준 가격을 의미합니다.

이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과는 차이가 있으며 과표기준가 차액과 실제 매매가 차액 중 더 적은 금액을 기준으로 과세합니다.

증권사 MTS를 통해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과표기준가는 자산운용사에서 하루에 한 번 공시합니다.

 

4-2. 분리과세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하지 않고 해당 매매 차익에 대해서만 별도로 과세합니다.

 

4-3. 금융 소득 종합 과세

이자 및 배당으로 얻은 금융 소득이 연간 2000만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근로소득, 사업 소득 등을 더하여 총 소득을 계산한 후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제도입니다.

최고 세율은 45%이며 투자 소득이 점점 많아질 수록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4-4. 분배락과 배당락

일반적으로 12월 말 기준으로 주식을 보유중인 주주들에게 배당금을 얼마 줄지 미리 발표하고 3-4월에 지급합니다.

이 기간 동안 ETF 기준 가격이 배당금 규모만큼 높아졌다가 배당금을 지금하면 ETF 기준 가격이 지급된 분배금 만큼 하락합니다.

이를 분배락이라고 합니다.

 

주식에도 비슷한 것이 있는 데 이를 배당락이라고 합니다.

배당락은 배당 기준일이 지나면 주식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합니다.

 

4-5. 양도소득세

해외 상장 ETF에는 양도소득세가 붙습니다.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한다면 해외주식으로 간주합니다.

이를 QQQ 등이 해당합니다.

해외에 상장된 ETF를 사고 팔면 발생하는 매매 차익에 대해 양도소득세 22%가 적용됩니다.

이 경우 과표기준가가 아닌 실제 매매 가격의 차액에 대해 세금이 부과됩니다.

따라서 매매 차익은 250만원까지 공제가 되고 초과된 금액에 22% 세율을 적용합니다.

, 해외 상장 ETF는 국내 ETF와 다르게 매도시 양도소득세가 원천징수가 되지 않고 분리과세가 됩니다.

매매 차익외의 분배금에도 해외 상장 ETF 15.4% 원천 징수하고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포함합니다.

 

4-6. 보유기간과세

보유 기간이 길수록 세금이 많아집니다.

아래의 2가지 방법 중 하나를 사용하여 과세됩니다.

매매 차익과 과표증가분 둘 중 더 작은 것에 15.4% 과세하는 방법

또는 보유 기간 동안 매매 차익이나 배당 소득으로 수익이 생긴다면 배당 소득세 15.4% 과세하는 방법

 

 

5. 여러 절세 방법 모음 

아쉽게도 직접 해본 방법은 아닙니다.

공부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니 보시고 본인의 상황에 맞게 잘 사용하기 바랍니다.

 

5-1. 분배락을 활용한 절세 방법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인 경우 효과적인 절세 방법이라고 합니다.

 

분배락을 활용한 절세 방법은 분배금 지급 기준일 2일 전에 ETF를 매도했다가 지급 기준일 지나서 가격 하락된 ETF를 다시 매수합니다.

국내 상장 ETF는 분배금을 지급 시 배당 소득세 15.4%를 원천 징수합니다.

분배락 전에 ETF를 팔면 분배금은 받지 않으나 배당금 만큼 기준 가격이 상승했고 분배락 이후 가격이 낮아진 ETF를 매수하여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분배금을 받지 않아 배당 소득세 15.4%를 낼 필요가 없으며 비싼 가격에 팔고 싼 가격에 구매했기 때문에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은 ETF마다 분배금을 주는 방식이 다르며 분배금 규모도 ETF마다 다릅니다.

이 때문에 상황에 맞쳐 적절히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5-2. 보유 기간과세 활용

하루동안 과표기준가가 같기 때문에 국내 상장 해외 ETF를 같은 날 사고 팔면 매매 차익이 있어도 과표증가분이 0이므로 매매 차익보다 작기 때문에 과세가 0이 됩니다.

 

5-3. 연금 저축, IRP, ISA 중개형

제일 많이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연금 계좌를 활용한다면 과세 이연을 활용하여 연금으로 받으면 연금 소득세 3.3-3.5%, 연금 외 수령시 기타 소득세 16.5%를 납부합니다.

ISA  중개형을 활용한다면 계좌 내에서 손익 통산후 일반형은 200만원까지 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되며 초과분에 대해서 분리과세가 됩니다. 과세 비율은 9.9%입니다.

주의할 점은 연금 계좌는 연금을 받을 시에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만 55세까지 장기 투자를 해야 합니다.

ISA 계좌는 3년간 계좌를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