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 막장 소설 속 악녀의 딸입니다 / 녹안
막장소설 속 악녀의 딸입니다.
작품소개
“우리 이델, 공작님 딸이에요.”
아니다.
“어, 언니. 언니가 어떻게…!”
“미안해, 로웨나. 그날 공작님과 하룻밤을 보낸 건 나였어.”
저 말도 거짓이다.
이델은 충격받은 공작과 공작부인, 그리고 원작 여주를 보며 몰래 혀를 찼다.
‘하필 태어나도 동생이 좋아하던 막장 소설일 게 뭐람.’
여기는 배신과 속임수와 무개연성이 판을 치는 마라맛 막장 소설.
이델은 그 중 ‘배신’을 맡은 등장인물이었다.
아이에게는 죄가 없다며 키워줬더니 공작을 죽여 은혜를 원수로 갚은 배은망덕의 끝판왕.
물론 소설의 후반부에 그녀의 악행이 세뇌 때문이라는 진실이 드러나지만, 그럼 뭐하나.
'그땐 점찍고 흑화한 공작부인한테 목이 댕강 날아간 후인데!'
악녀 엄마의 저주를 받은 이상 어차피 사랑받기는 글렀다.
그렇다면....
"흥, 가문 이름이 뭐든 알 게 뭐람. 그딴 성이 뭐가 중요하다고."
조무래기 악당처럼 굴다 이 거지같은 곳에서 탈출하는 수밖에!
하지만 늘 그렇듯....
"별님 말이 맞았어. 나는 이제 언니니까, 내가 동생을 지켜줄거야!"
계획은 틀어지기 위해 있는 것이고,
"이델, 아직도 내가 네 ** 로 보이니?"
개연성은 박살나기 마련이며,
"미친놈한테는 미친놈이 어울리는 법이지. 너와 내가 아주 잘 어울린다는 뜻이야."
막장이 막장인 것에는 이유가 있는 법이다.
등장인물
이델
막장 소설 속의 악녀의 딸
빙의자
그래서 이 막장에서 해결하기 위해 노력중
시그문드
막장 소설 속 황태자
또다른 피해자
막장 속에서 이델과 함께 노력하는 중
이델과 시그문드
비밀을 공유한 사이
막장소설 속 악녀의 딸입니다 - 웹소설 | 카카오페이지 (kakao.com)
리뷰
이건 각 캐릭터의 특징도 좋지만 전반적인 사건의 규모나 막장 스케일 때문에 보는 소설이다.
사건 사건 마다 막장이 엄청나며
이델과 시그문드가 힘을 합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다.
9월 21일로 완결이 났고 완결 나자마자 리뷰를 씁니다.
첫 시작부터 막장으로 시작하여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이델의 모습에서 사건 사건이 다 재미있었다.
사실 비밀을 공유하면 다른 서브 남주가 등장해도 비밀을 공유한 사이를 이길 수 없는데
이 판타지 소설은 로맨스보다는 사건에 치중되어 있어서 이 사건 도대체 어떻게 끝나나 기대했다.
완결 스포 살짝하자면 역시 막장의 마무리는 출생의 비밀이다
마지막까지 막장으로 가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론 사건이 마무리 되니까 힘이 쫌 빠져서 재미가 없어졌는데 마지막화에 출생의 비밀 등장으로 엄청 흥미진진했다.
외전을 기대중
더불어 남주도 고생을 많이 했고 여주도 고생을 많이 했으며 둘이 비슷했기 때문에 둘이서 으샤으샤하는게 보기 좋았다.
이 세계에 멀쩡한 부모는 여주의 양부모와 남주의 양아버지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남주랑 엮긴 막장도 보통 막장이 아니다.
막장 끝나면 또다른 막장의 등장에 도파민이 팡팡 떠진 소설이다.
그러다보니까 마지막에 가서 좀 힘이 빠져도 중간중간 막장 도파민으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왠만한 막장 한번에 다 볼 수 있다
막장의 종합선물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