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https://www.netflix.com/title/80992629
주인공
따분한 클래스메이트군 > 친한 사이 소년
반에 조용히 있는 학생, 도서위원, 사쿠라 말로는 혼자 굳건히 있는 강인한 친구
사쿠라를 만나 서서히 변화한다.
야마우치 사쿠라
시한부 선고를 받았다. 친한 사이 소년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사람간의 관계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으로 자신의 삶을 다채롭게 살아가고 있따
리뷰
와 생각보다 재미있다
시한부에 대한 묘사는 적지만 대사나 표현을 통해 확실히 느껴졌다
울고 불고 그런 느낌이 아니라 잠잠히 마주하는 모습과
후에 나오는 그 대사 하나하나가 더 슬프게 느껴지는 영화
기대 하나도 안하고 봤는데 재미있었고 슬펐다.
소설이 원작인데 원작을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영화자체로도 괜찮았다
버킷리스트를 하는 부분에게 놀랐으나 무모하게 하고 싶은 마음도 들 것 같았다.
특히나 따분한 클래스메이스에서 친한 사이 소년까지 발전하면서
그 친한 사이 소년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잘 보여준다
전반적으로
행복하고 즐겁게 보내고 싶은 사쿠라와
사쿠라의 시한부를 듣고도 내색하지 않는 나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사쿠라는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그와 느끼는 감정이 풍부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고 사랑하고 사랑받는 아이다
나는 그와 반대로 사람과의 교류 없이 스스로 홀로 사는 친구다.
다른 사람말에 신경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자신을 지키는 아이다
서로는 서로를 부러워 하고 서로가 되고 싶다
그 의미로 문자와 마지막 편지에 너의 췌장을 먹고 싶다고 적은 부분을 보고
아..
혼자 있으면 살아있음을 알 수 없다고
함께여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끼고 그것이 산다고 느낄 수 있다고
일상이 보물이라고
평범한 일상이 보물이라고
영화를 보면서 내내 내 삶과 일상, 인생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다
매번 불평 불만을 늘어놓는 대신에
내도 내 삶을 잘 꾸리는 게 어떨까? 싶다
하루의 가치는 같고 그건 내가 누군과와 관계를 가지며 꾸밀 수 있는 거니까
마지막 반전이 있다.
이건 스포니까 접는 글로 적는다
사쿠라는 병으로 사망이 아니라 묻지마 살인으로 죽는다.
대사 몇개를 적어놓았다
나도 너도 하루의 가치는 같다
가장 괴로운 당사자가 슬픔 모습을 안보이는데
타인이 울거나 하는 건 맞지 않는 일이니까
산다는 건 마음을 통하고 함께 지내고 사랑하고 껴안고 모든 행위들
추천
인생에 대해서 다시 한번쯤 생각할 수 있는 영화로 추천